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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or G"는 무슨 의미일까?

구조도면 일반사항 등에 기재된 철근 표준갈고리에서 "A or G"는 갈고리 직선부의 최소 길이에 구부려지는 부위의 외측부까지 포함한 직선길이 최소치입니다. 즉 직선철근을 절곡할 때 최소한 어느 위치에서부터 구부리기 시작해야하는지를 안내하기 위한 치수로서 철근가공 작업을 위한 치수입니다. 

 

철근직경 D (㎜)
구부림내면지름
일반갈고리 내진갈고리
90˚ 표준갈고리 135˚ 표준갈고리 135˚ 표준갈고리
A or G (㎜) A or G (㎜) H (㎜) A or G (㎜) H (㎜)
D10 40 90 90 60 105 70
D13 55 120 120 75 120 75
D16 65 145 145 95 145 95
D19 115 310 200 120 200 120
D22 135 360 230 140 230 140
D25 155 410 265 160 265 160

 

따라서 구조설계를 위한 건축구조기준 등에서는 이러한 "A or G"에 대한 정의나 기준이 별도로 포함되지는 않고 구조적으로 역할이 분명한 갈고리의 직선구간에 대해서만 철근직경별, 절곡각도별, 갈고리역할별로 12db, 6db,  6db 또는 75㎜ 중 큰 값을 최소 길이로 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표준갈고리에서 표준은 갈고리의 직선부 길이가 기준에서 정하는 치수 이상으로 충분한 경우에 인정됩니다.

철근에 표준갈고리를 설치하는 이유에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갈고리의 굽힘 지지효과가 인장을 받는 철근 주면 콘크리트의 부착응력 중 상당부분을 분담하므로 인장 정착길이를 크게 감소시킵니다. 철근 길이방향으로 지지되는 부재의 두께가 기본인장철근 정착길이보다 작을 때 필수적입니다.

둘째는 직교방향 철근에 걸치는 부위가 풀리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지진시 전체 골조와 부재는 추가변형이 발생하므로 풀림방지에 조금더 신경써서 엄격한 치수가 반영됩니다.

 

"A"와 "G"는 각각 무슨 의미일까?

철근은 구조적 역할에 맞게 절단(cutting) 및 절곡(bending)의 가공되어 배치됩니다. 가공된 철근을 배치하는 것을 배근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건설현장에서 하나의 직선 철근이 갖는 절곡 부위는 갈고리부를 포함하더라도 아래 의 경우와 같이 최대 6개를 넘지 않습니다.

하나의 철근에서도 각각의 요소에 대해 시작점으로부터 순차적으로 A, B, C, D, E, F, G까지 기호를 부여하여 구분합니다. 여기서 A와 G는 갈고리를 표시하는 기호입니다. 따라서 첫 요소구간이 갈고리인 경우에는 A부터 시작하고, 그렇지 않으면 B부터 시작합니다. 마찬가지로 마지막 요소구간이 갈고리인 경우에는 G로 표시하고, 그렇지 않으면 순서에 따라 부여된 나머지 알파벳 기호로 표시합니다.

굳이 약어로 A와 G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본다면 A는 Arranged hook, G는 one of the Geminate hooks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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