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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구조기술사로부터 듣는 합격노하우 #02




〈면접 II : 진심을 보여라.



 : 면접은 몇 번 보셨나요?


한 번 봤습니다. 첫번에 합격했습니다. : 


 : 몇 점에 합격하셨나요?


70점입니다. : 


 : 보통은 두번째 또는 세번째에 합격한다고 하던데요?


저도 그렇게 들었습니다. : 


 : 그럼, 1차 필기시험은 몇 번 보셨나요?


6년간 총 18번 보았습니다. : 


 : 필기는 마지막에 몇 점으로 합격하셨나요?


63점입니다. : 


 : 그럼, 필기시험 첫 점수는요?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절망감을 느끼기에 충분한 점수였습니다.  : 

구조실무에 갓 뛰어들면서 준비는 안 되었지만, 그래도 처음부터 시험에 계속 도전한 것이었으니, 보잘 것 없었습니다. : 


 : 면접시 눈빛이 왜 중요한지 계속 말씀해 주시겠어요?


눈빛에 대해 말씀드리기 전에, 면접십사관의 구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제 면접에서는, 면접 심사관이 해당분야 원로기술사 2분, 건축구조관련 교수 1분, 총 세 분으로 구성되었던 것 같습니다. : 

세 분 각각의 질문성향으로 추정한 것입니다. : 

유독 한 분은 지식 수준을 검증하려는 느낌이 강했고, 두 분의 마인드와 경험에 집중하셨습니다. : 


 : 그게 말씀하시려는 눈빛과 상관있나요?


네. : 

제 경우는 필기시험 합격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 

 구조실무에 뛰어들면서, 6년간 그 사이에 구조사무실 실장으로 3년간, 현장에서 공사감독관으로 1년간 근무했었고, : 

그 기간에 귀사 건물지진규모분석연구서비스에서 알고리즘 및 검증 개발자로 참여하면서, 계속 시험은 봐왔습니다. : 

그동안 계속 시험공부를 하면서, 가장 곤혹스러웠던 것은 자료가 충분하지도 확실하지도 않았던 것입니다. : 

시험공부를 위한 교재, 대학전공 서적들도 충분히 많지 않고, 또 그 내용들에 오류가 많습니다. : 

공부를 계속하면서, 자료를 수집하는 시간이 점차 늘어갔습니다. : 

공부가 깊어지면서, 궁금한 것이 더 많아 졌습니다. : 

제 경우는 이런 궁금증 들을 논문, 학술지, 건축구조기술사회지, 외국기준들을 수집해서 상당부분을 해소했습니다. : 

처음에는 이런식의 공부에 지난한 시간과 막대한 노력이 들게 되어서, 한숨과 짜증이 났습니다. : 

건축구조기술사 시험을 준비하신 분들이라면 공감하리라 믿습니다. : 

그런데 이러한 자료를 차곡차곡 쌓고 내용을 곱씹으면서, 한숨과 짜증은 감탄과 박수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가만히 책상에서 지루하고 딱딱한 논문을 읽다가, 갑자기 박수치고 환호하는 모습이 상상이 되십니까? 

제 경우가 그랬습니다. 

이런 경험이 쌓이면서, 자료들에 감동받고, 기술사·교수·연구원분들에 대해 존경심이 쌓였습니다. 


 : 그게 말씀하시려는 눈빛에 영향을 줍니까?


네. : 

면접관이 누구인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히 제가 읽고 감탄한 자료를 하나 이상은 만드신 분들인 것은 확실합니다. : 

아이돌에 열광하는 사람들처럼, 인생을 걸고 도전해서 공부하는 중에 얻은 보석들을 제공해 준 분들께, : 

 존경심과 친근감은 당연할 수 밖에 없습니다. : 

 제 경우, 면접장에서 이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그 분들을 바라보는 눈빛이 지극히 호의적이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 

만약 면접장 아닌 다른 자리에서 만났다면, 저는 감사한 마음과 좋아하는 마음을 밝히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 

제 착각일지 모르지만, 처음보고 잘 모르는 제게, 그분들도 제 눈빛을 있었는지, 따뜻하게 맞아 주신 것 같습니다. : 

설령 그 분들이 그렇지는 않았더라도, 면접장에서 이런 느낌을 받는 제 눈빛이나 행동은 어떻겠습니까? : 

 그 분들이 긍적적이면 긍정적이지, 절대 부정적으로 받아 들이시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 


 : 결국 공부량이 많고 깊어지면, 면접관을 바라보는 분빛도 달라질 수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네. : 

앞서 말씀드렸지만, 눈빛은 즉흥적으로 연기하거나, 단기간에 훈련한다고 바뀌지는 않습니다. : 

진심이 묻어나야 하니까요. : 

또 상대방도 직감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이니까요. : 


 : 그럼 면접관들을 존경하는 마음만 가지면 된다?


아니지요. : 

존경하게 되는 과정이 중요하지요. : 

무조건적인 존경은 힘들지 않습니까? 자녀들이 부모들로 존경하는지 모르는 세상인데, : 

길에서 마주치는 사람들 모두를 존경하십니까? 그러면 모르겠지만, 정상적으로는 그럴 수 없죠. : 

거울 앞에 서서 '면접때, 정중하게... 존경하는 눈빛을 보내자...'라고 아무리 연습한다고 바뀌지 않습니다. : 

차라리 그 시간에 공부를 하세요. 내게 부족한 자료를 모으고, 읽고, 곱씹고, 느껴보세요. : 


 : 그럼 진짜 눈빛이 좋아집니까?


오히려 그렇지 않게 되는 것이 이상하겠죠. : 


 : 그럴 수 있겠네요.

 : 이제는 면접에서 받으신 질문과, 답변을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다음편에서 계속하겠습니다.




〈다음 '면접 III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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