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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구조기술사로부터 듣는 합격노하우 #06




〈계기 I : 꼭 구조설계 경력이 있어야 하나?


 : 의외로 1차 필기 합격자 분들 중, 구조실무를 하신 분들의 합격률이 오히려 더 낮네요?


정상적이고 일반적인 통계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죠. : 


 : 예?


생각해 보세요. : 

특정한 회차에 합격한 분들의 출신 경력만으로 통계치를 구성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 

특히, 특정한 학원 출신 합격자들입니다. 더 많은 아니면, 그보다 더 작은 인원의 다른 학원 또는 독학으로, : 

합격하신 분들도 다수 계실텐데, 이를 일반화시켜 통계하려는 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 


 : 예... 그럼 역시, 구조실무자들이 더 유리하다는 말씀인가요?


글쎄요... : 


 : ?


그 대답은 이전 "면접"편에서 넌지시 말씀드렸습니다. : 

건축사사무소에서 근무했든, 건설현장서 근무했든, 구조사무실에서 근무했든, : 

아니면, 또다른 어디에 있든. : 

구조기술사시험에 응시할 때는 그 자리에서 합격을 바라보고  도전하려는, 그만한 사정은 있지요. : 

그런데 그 각자 나름의 사정에 대해서, 어느 누가 보아도 설득력있고 매력있는 사정은 따로 있습니다. : 

그 사정은 이미 자기자신이 압니다. : 


 : 어떤?


'기왕에 이 길에 들어섰기 때문에 끝까지 간다.' 

아니면, '어떤 매력에 이끌여 이 길로 뛰어 들었다'. 

어떤 말이 더 끌립니까? 


 : 당연, 후자죠.

그런데 그런 사정은 자기 자신에게 분명한 힘을 줍니다. 


 : 좀... 알듣기 쉽게, 직설적이고 명쾌하게 말씀해 주시면 안될까요?

글 하나 소개해 드릴께요. 
제가 공부하면서 잠깐씩 쉴 때마다 읽으며 마음을 다잡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던 글입니다
김구 선생님의 '나로부터 시작'이라는 글의 한 부분입니다. 

모든 것이 나 자신에게 달려 있다. : 

어릴 때는 나보다 중요한 사람이 없었고 : 

나이들면 나보다 대단한 사람이 없으며 : 

늙고 나면 나보다 더 못한 사람이 없다 : 


돈을 맞춰 일하면 직업이고 : 

돈을 넘어 일하면 소명이다 : 

직업으로 일하면 월급을 받고 : 

소명으로 일하면 선물을 받는다 : 


칭찬에 익숙하면 비난에 마음이 흔들리고 : 

대접에 익숙하면 푸대접에 마음이 상한다 : 

문제는 익숙해져 길들여진 내 마음이다 : 


집은 좁아도 같이 살 수 있지만 : 

사람 속이 좁으면 절대 같이 못산다 :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지 않으면 : 

내 힘으로 갈 수 없는 곳에 도달할 수 없다 : 


갈 만큼 갔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 

얼마나 더 갈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르고 :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 

얼마나 더 참을 수 있는지 누구도 모른다 : 


지옥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 

가까이 있는 사람을 미워하면 된다 : 

천국을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면 된다 : 


거칠게 말할수록 거칠어지고 : 

사납게 말할수록 사나워진다 : 


결국 모든것이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 

나를 다스려야 뜻을 이룬다 : 

모든 것은 다 내 자신에 달려 있다 : 




〈다음 '계기 II편'에서 계속됩니다.〉

댓글
  • 프로필사진 기술사 준비생 안녕하세요 건축구조기술사 준비중인 수험생입니다. 인터넷 검색중에 우연히 들르게 되었는데 좋은 정보들과 시험준비를 위한 조언을 보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건축구조기술사가 되는 것에 대한 많은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계신 것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 또한 나중에 기술사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 같은 길을 걸어가고 싶네요.
    다름이 아니라 여쭤보고싶은 것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제 나이가 현재 30대 초반이고 석사졸업에 구조기술사사무소에서 3년차로 설계업무를 하고 있는데 만약 지금 시점에서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면 어떠한 진로로 갈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물론 아직 합격하지도 않은 상황이서 너무 섣부른 고민일수도 있지만 앞으로의 미래를 계획하는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술사가 되면 구조설계를 계속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 같은 젊은 나이에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면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나오게 되어 구조설계 경력을 쌓기가 힘들어 질 것이고 저 자신이 구조설계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기엔 무리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나이 때문에 일을 따오기도 힘들것이고요..
    혹시 저와 비슷한 나이대에 기술사를 땄을 경우에는 주로 어떤 방향으로 진로를 결정하는지 조금이나마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꼭 구조설계만이 아니더라고 좋은 길이 있다면 해보고 싶습니다..
    질문이 두서없이 길었네요.. 지금 하시는 지진규모분석서비스 사업 번창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18.09.06 00:44 신고
  • 프로필사진 BMTARS 특별한 사정이 아니라면, 공개된 질문에 공개된 답변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귀 내용 중 노출되기 곤란한 개인신상은 삭제 또는 수정하시어 공개로 전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과 답변이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불특정 다수께도 도움이 되는 공유정보로 남기고 싶습니다.
    양해바랍니다.
    2018.09.06 00:59 신고
  • 프로필사진 기술사 준비생 네 전환했습니다! 2018.09.06 06:54 신고
  • 프로필사진 BMTARS 1. 개인적으로는 구조설계 지속을 권합니다. 2. 영업적 부담에 대해서, 모든 사업은 그 존속과 발전을 위해 영업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구조설계는 그 부담이 상당히 적습니다. 구조설계는 영업이나 광고를 통한 수주노력보다, 기존 사용하는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검증과 새로운 기술의 습득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구조안전에 대한 사회인식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고, 대상 범위도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더 많은 일거리를 탐하기 보다, 내공을 쌓아서 조바심 내지 않고 보다 더 안전하면서도 경제적인 구조설계가 되도록 능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뢰인에게 보다 더 성실한 성과를 제공해야 합니다. 현재 건축구조기술사사무소에서 구조설계업무를 하고 계시다면, 근래의 업무의뢰량 또는 문의전화량이 과거 몇 년 전에 비해서 상당히 많아지고 있다는 것에 공감하실 것입니다. 기존 거래처로부터 소개받아 연락을 해오는 경우 뿐 만 아니라, 연고 없이도 문의나 업무를 요청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미리 영업에 대해 고민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3. 이후 진로에 대해서는 내진성능평가나 안전진단으로 나아가는 길, 구조감리를 전문으로 하는 길 등이 있습니다만, 안전진단은 초기자본이 상당히 필요하기도 하거니와 입찰 등으로 수주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고도의 영업적 분석과 대응력이 요구됩니다. 그리고 구조감리를 전문으로 하는 경우는 아직 드뭅니다. 4. 개인적으로는 질문자님께 구조설계 지속을 권하는 이유는, 1) 더 많은 구조설계 전문가가 사회적으로 절실히 요구되고 있고, 2) 사업의 유지와 운영측면에서 부담이 적고, 3) 노력한 만큼의 보상을 그대로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다만, 구조설계에는 막중한 책임이 뒤따르고, 사소한 실수도 용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옆에서 보고 접해 온 구조설계실무자들이 오히려 구조기술사시험에 응시하는 경우가 드물기도 합니다. 실력과 자신감은 프로젝트 하나하나 마치면서 노하우아 개선방향을 고민했을 때, 쌓아갈 수 있습니다. 제 경우 프로젝트 마칠 때마다 기술사님으로부터 직접 빨간펜으로 검토를 받을 때, 오류에 대해서 빨간펜으로, 노하우에 대한 말씀이나 업무중 궁금한 것에 대해 이유를 학술지나 논문 등에서 찾을 때마다 이를, 파란펜으로 나름의 '오답 및 핵심노트'를 만들어서 유사한 프로젝트에서 오류를 줄이고자 노력했습니다. 자신만의 업무노트를 만들어 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사소하게는 구조해석프로그램 사용에 대해 골조형식이나 구조특징에 따라 입력하고 사용하는 '나만의 메뉴얼'도 만들어 보기 바랍니다. 이러한 사소한 노력이 쌓이면 자신감이 커집니다. 나중에는 오히려 커진 자신감을 경계하고 지금까지 당연하게 사용하던 내용에 대해서도 의심하고 경계하면서 꾸준히 검증하는 노력이 필요할 때가 올 것으로 믿습니다. 6. 사무실의 규모가 크고 큰 프로젝트에 시간이 쫓기는 경우에는, 구조기술사님이나 주변 동료들로부터 혼나거나 칭찬을 받거나 하면서 노하우를 전수받는 기회마져 없을 수 있습니다. 업무중 의구심이 나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있다면 인간적으로 친밀하게 다가가서 물어봐야 합니다. 자신이 부족함을 부끄러워 말고 솔직하게 가르침을 받겠다는 각오가 필요합니다. 경력이 더 쌓이면 '네 경력이 얼만데 아직도 이걸 모르냐'는 핀잔을 받을 수 잇지만, 그때보다는 지금이 더 질문하기에 좋을 만큼 젊으니까 괜찮습니다. 또 경력이 더 많이 쌓인 때라도 궁금한 것은 더 어린 직원에게 물어보는 것에 부끄러움이 없어야 합니다. 사람은 누군가에게 뭔가를 가르칠 때, 상대방의 무지함을 탓하기 보다, 자신의 우월함에 기분이 좋아지기 마련입니다. 7. 제가 가장 존경하는 선배 구조기술사님도 30대 초반에 자격을 취득하시고, 곧바로 개업하셨습니다. 이미 그때부터 많은 경험을 쌓으셨고, 제가 뵙기에도 어느 분들보다 더 정점에 가까운 경지에 계십니다. 항상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한살이라도 어릴때 도전해라. 개업은 하루라도 더 빨리해라. 늦든 빠르든 닥쳐올 고난은 비껴가지 않는다. 고난은 운명이라 생각하면 준비가 더 철저해진다. 그리고 하루라도 젊을 때 겪은 고난은 나중에 더 큰 재산이 된다.' 2018.09.06 20:36 신고
  • 프로필사진 기술사 준비생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2018.09.06 21:47 신고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18.09.19 14:24
  • 프로필사진 BMTARS 업무가 많아져서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정을 밝히기 곤란하나, 준비되는 대로 업로딩 하겠습니다. 2018.09.21 22:13 신고
  • 프로필사진 밍찡 안녕하세요. 30대 초반에 구조 기술사 취득하고 개업하셨다는 말에 대단하시는 생각이 드네요. 개업하려면 고민해야할게 한두가지가 아닐 텐데... 2018.09.22 22: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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