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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지진규모 얼마까지 견딜 수 있을까요?

철골구조 분석사례입니다.




용도 : 자동차관련시설

규모 : 지상1층

연면적 : 475.87㎡ (143.95py)

건폐율 : 46.92%

용적율 : 35.64%

최고높이 : 5.5m


2015년 11월 건물 준공후, 건축주가 BMTARS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구조 : 일반철골구조

기초 : MAT

철골 fy=235MPa(SS400)


철골부재 규격이 명기된 '건축도면' 전부를 제공받아 분석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건물은 신축시 별도의 지질조사나 표준관입시험SPT 자료가 없으므로 지반종류는 SD등급으로 기본설정하여 분석합니다.

WALL X-BRACING 없이 기둥은 □-300×300×4.5 각관으로 시공되었고, H-BEAM GIRDER와 RIGID CONNECTION CONDITION 입니다.


분석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건물의 위치를 중심으로 반경 얼마 이내의 진앙거리에서 어떤 규모의 지진까지 견딜 수 있는지 나타내는 결과차트입니다.

WALL X-BRACING이 없어 수평력에 대한 저항이 다소 불리한 상황이지만, 1층 건물로서 지붕이 부담하는 유효중량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효과가 반영되었습니다.

이 건물은 가장 불리한 조건으로 건물 바로 밑 지하 10km(진원깊이)에서 규모 6.3 이하 지진발생에 대해 인명안전이 가능하고, 구조체에 주요한 손상이 발생되지만, 일부 또는 전체의 붕괴에 대해서는 약간의 여유를 보유합니다. 구조피해가 절박한 붕괴위협은 아니지만, 구조체의 보수·보강 후 재사용이 가능한 수준이 됩니다

그리고 건물 바로 밑 지하 10km에서 규모 5.0 이하 지진발생에 대해 지진 후 즉시거주가 가능하고, 매우 제한적인 구조적 손상은 발생할 수 있고지만, 중력하중과 수평하중에 저항하는 건물 구조시스템 능력이 지진 이후에도 그 이전의 상태와 거의 같은 강도와 강성을 유지합니다.

그러나 이경우 규모 5.0이상의 지진을 경험한 건물은 강도와 강성의 저하가 발생하여 상기 분석된 능력값은 하향 조정될 것입니다. 건물 주요구조부에 발생한 비틀림, 뒤틀림, 항복 등의 변형 정도를 파악하면 이또한 분석이 가능합니다.


<건축주께서 당사에 보내온 사진>


추후 경제적인 내진보강 방법으로는 동선이나 시야에 부담이 적은 위치 등을 감안하여 적절한 위치에 적정한 규격의 WALL X-BRACING을 추가하면 가능할 것이며, 이에 대한 구조보강설계는 건축구조기술사에 의뢰하시고, 그때의 내진설계 성과에 대해 건물이 지진규모 얼마에 견디는지를 당사에서 재평가하면 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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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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