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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구조기술사로부터 듣는 합격노하우 #08
〈필기시험 준비 I편 : 필기시험 준비는 기출문제 분류부터.〉
: 그래도 면접을 보려면 필기 1차 시험은 합격해야겠고... 1차시험 어떻게 준비할까요?
시험합격 수준을 살펴야죠. :
: 자신의 수준을 파악하는 것? 아니면 어떤 수준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합격할 수 있는 수준을 파악하는 겁니다. :
이 과정은 필기시험 직전까지 계속 진행되어야 하는 과정입니다. :
합격에 요구되는 수준은 누구나 압니다. 평균점수 60점 이상이지요. :
: 당연하죠.
그런데 기술사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임하는 방법은 난이도 수준과 출제범위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
모든 공부가 다 시험에 도움이 됩니다. :
그러나 기술사 시험에 임하는 입장이라면,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효율적인 공부방법으로 합격선을 넘는 것이, :
중요합니다. :
: 좀 더 쉽게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공부해야하는 범위 한계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혹자는 말합니다. 시공기술사 시험준비에 1000시간의 노력을, 구조기술사 시험준비에는 1500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
그런데, 구조기술사는 시공기술사에 비해 교재가 충분하지 않아서, 상대적인 투자시간이 더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
제 경우는 13,000시간정도 투자했습니다. :
처음 (아무런 준비없이) 시험에 도전하면서 그 이후로 하루에 평균 6시간 이상을 공부했습니다. :
어떤날은 12시간을 꼬박, 간혹 어떤날은 이불을 뒤집어 쓰고 끙끙앓거나 현장일에 정신없어서 못한 날도 간혹있었죠. :
그동안 매번 시험에 탈락하면서, 공부습관과 답안작성방법을 조금씩 바꾸었습니다. :
물론, 저만의 "사례"입니다. 저보다 좀더 젊거나, 구조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
분명, 더 작은 노력과 투자로도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
: 겁나는 말씀이네요.
그런가요? :
불합격이 두려운가요? 구조기술사가 되지 못하는 것이 두려운가요? 아니면 노력했는데 결실이 없을까 두려운가요? :
: 두려움이 있었나요?
공부하는 사람은 누구나 두렵습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앞 둔 학생이든, 운전면허수험생이든, :
공시생이든, 기술사 시험준비생이든, 시험은 두려운게 사실 아닌가요? :
: 그렇죠...
다만 기술사 시험은 불합격을 두려워할게 아니라, 언제 합격할지를 두려워 해야죠. :
한번에 붙는 경우도 더러는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몇년안에 합격하는 단기생이냐, 장기생이어야하는가 두려움이 있죠. :
준비가 전혀 안되었어도 필기시험에 등록하고 시험장에서 끝까지 버텨 보세요. 백지답안을 낼 지언정. :
몇 번의 불합격 통지와 부끄러운 점수가 스스로를 고찰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또 오기를 심어줍니다. :
구조기술사가 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
계속 도전하세요. 이번에도 떨어졌다면, 공부가 다소 부족한 것 때문이지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
: 단도직입적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합니까?
효율적으로 공부하세요. :
공부하는 시간을 최소한을 압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그래서 공부해야하는 범위 한계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즉, 쓸데없는 노력에 투자해야하는 시간을 없애려는 또다른 노력도 필요합니다. :
: 공부해야하는 범위 한계를 결정한다?
네. 저는 그것을 요령이라고 생각합니다. :
먼저, 기출문제를 분류하는 것입니다. :
학습은 공부해야하는 내용의 분류작업부터 시작합니다. :
혹자는 구조기술사 시험준비에 있어서 재료역학, 구조역학, 철근콘크리트구조, 철골구조까지 4과목 정도로 보지만, :
그 각각에서도 서로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상당하고, 이에 대한 결을 구분할 수 있는 노력수준(구분능력)과, :
이를 꿰뚫어 통찰할 수 있을 정도의 더 깊은 학습결과(분류능력)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제 경우, 나름 깊게 공부해보니 4과목이 아니라, 번외 여러 주제를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
: 통섭?
어느 기술분야도 그러하겠지만, 특히 건축구조기술분야는 항상 새로운 기술, 공법, 공식이 생겨나는 분야이고, :
이에 대한 구조기술사 공부내용 뿐만 아니라, 공부방법도 바꾸어 나가면서 변화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
그럼에도 기본은, 기출을 분석해서 타겟의 범위를 잡아야 합니다. :
효과적으로 시험에 강한 인간이 무의식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인데, 굳이 건축구조기술사 시험을 새롭게 준비하는, :
많은 분들이 겪는 방황을 정리하는데에 이 방법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경험입니다. 그러나, 가장 효과적인 공부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분석하고, 분류하고, 세분류하면서, 전략을 세우고, 개별 답안을 정리하면 시험출제유형이 보입니다. :
심지어 금년도에는 어떤 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도 가능합니다. :
모든 세분류에 대한 모범답안을 정리하다보면, 근래에 이런 문제 유형이 출제 가능성이 높겠다는 예측이 생깁니다. :
제 스스로가 그 덕분에 되었다고 생각하니까요. :
: 어렵네요.
그렇죠. 어렵죠. :
그런데 역발상을 해보세요. 제대로된 기출문제 풀이도 없고, 제대로된 교재도 없고, :
이런 분야를 도전한다는 것은 힘들죠. 그런데 그런 불리한 상황, 여러분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여건입니다. :
: 그래서 구조기술사 자격이 상당히 어려운거죠.
네. :
그렇지만, 그래서 그만큼 더 가치있고, 인정받는 거죠. :
그런데, 이 종목에 합격자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거둔다나 지금 건축구조기술사의 수요가 절실한 사회요구 앞에서, :
여러분은 뭐가 부족할까요? :
경력이 부족합니까? :
열정이 부족합니까? :
이 사회가 더 많은, 훌륭한 건축구조기술사들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
: 어떻게하면 효과적으로 공부하고, 좀더 쉽고 빠르게 합격할 수 있을까요?
제 경우, 1차시험에 6년간 도전했습니다. :
10년 이상 도전하시고 합격하신 선배님들도 계시고, 몇달만에 합격하신 선배님들도 계시지만, :
제 경우는,수년간에 걸쳐 여러가지 방법으로 공부해 본 방법 중에서 최종 합격에 이른 방법을 설명하자면, :
기출문제 유형을 분석하고, 분류하고, 세분류하고, 공략한 것이 가장 효과적었습니다. 결국 그때문에 합격했습니다. :
건축구조기술사 자격 기본소양에서 고도한 수학적 능력은 필수입니다. :
그래서 수학교재를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봐야 겠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 분들 죄송하지만, 합격이 힘듭니다. :
설계사무소, 시공회사, 구조사무실에서의 실무경험만으로 도전해보겠다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
죄송하지만, 더더욱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
〈다음 '필기시험 준비 II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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